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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운 교수가 이룬 아름다운 ‘꿈’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09-02-10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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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장기운 명예교수, 장학회 설립 매년 2명 등록금 지원키로

 “어렵게 공부해 온 시절 꿈이었던, 장학회 설립 꿈 이뤄”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물환경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최근 퇴직한 장기운(41년생) 명예교수가 장학회를 만들어 자신의 아름다운 꿈을 실현했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한 장기운 명예교수가 ‘초전(草田) 문하생 홍익장학회(회장 : 장기운 명예교수)’를 설립하고, 2월 9일(월) 충남대 학생들 2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했던 장기운 회장은 충남대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려는 꿈을 꾸었고, 퇴직할 때까지 23년간 수당, 특강 강사료 등을 저축해 1억 8천여만원을 모았다.


 장기운 회장는 이 돈을 이를 토대로 문하생(제자)들과 힘을 합쳐 올 1월, 자신의 호를 딴 ‘초전(草田) 문하생 장학회’를 만들었으며, 장학회의 운영을 위해 제자인 이종진씨(석사 99학번)가 대표로 있는 (주)판코리아에 장학기금의 관리를 맡기게 됐다.


 장기운 회장은 우선 농생대 1명, 자신이 몸담았던 생물환경화학과 1명 등 2명에게 각각 한 학기 등록금에 해당하는 약 250만원씩 500만원과 대학에 합격하고도 학비가 없어 진학을 못하는 모교(경기 광주농업고등학교) 학생 1명에게 200여만원 등 총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기운 회장은 앞으로 매년 농생대 재학생 1명과 생물환경화학과 1명 등 2명에게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장학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운 초전 문하생 장학회장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대학진학은 꿈도 못 꾸었지만 입주 가정교사를 하는 등 어렵게 대학을 다니던 시절부터 한이 맺혀 있어 장학회를 설립하고 싶었다”며 “문하생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미세한 씨앗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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