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과 유성연 교수가 개발하여 (주)가교테크에 기술 이전한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냉방시스템 최적제어 기술’이 현대건설에서 시행한 기술개발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목, 설비, 전기, 조경 등 5개 분야에서 110여개의 기술이 응모되었으며, 유성연 교수가 개발한 기술이 설비분야 1등을 차지하였다.

유성연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운전자가 건물의 시간별 냉방부하 수요 패턴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해주고, 예측된 냉방부하를 바탕으로 시간별, 계절별로 달라지는 전기 및 가스 요금을 고려한 시스템 운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줌으로써 냉방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전과 에너지 절감을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외기온도와 습도 예측 기술’, ‘냉방부하 예측 기술’, ‘냉방시스템 최적제어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기술 연구개발 종합연구대책’의 27개 중점육성연구기술에 포함된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기술’ 중의 하나이다.

이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BEN(Building Energy Navigator)이라 명명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냉방시스템에 적용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국회의원회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