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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외국에서 배우자”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09-06-25 08:06:29
  • 조회수398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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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봉사단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학 동안 넓은 세상 보고 올 기회”

 

 

 

 

 

 

 

 

 

 

 

 

 “방학이요? 외국으로 나가서 배워요”


 충남대학교가 몽골 해외봉사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여름방학 중 해외 체험 활동을 본격화했다.


 충남대는 6월 24일(수) 몽골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몽골 해외봉사단은 6월 24일부터 7월 9일까지 2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비오컴비나트 마을에 머물면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교육봉사는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태권도, 미술 등을 가르치고 초등학교 도서관 꾸미기, 담장 세우기, 페인트 칠하기 등을 실시한다. 또, 몽골의 문화유적과 테를찌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등 몽골 현지인들과 함께 숨 쉬고 문화를 체험하면서  현지 대학생들과도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대는 2004년부터 6년째 매년 방학기간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비오컴비나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대 봉사단은 몽골에서의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도 사진전, 모금행사,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글 책, 책상, 칠판, 옷가지 등을 지원하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몽골 해외봉사단 외에도 충남대는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국제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배낭여행과 글로벌 학문체험, 문화체험, 역사기행, 국토대장정 등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배낭여행은 방학기간 동안 동남아 및 유럽, 미주 대륙을 여행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80여명의 학생들에게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DREAM CNU 글로벌 체험단’은 30여명의 학생들이 미국 동부, 캐나다 등의 대학과 선진 교육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중국 심양과 백두산 등지를 돌며 백두산과 고구려의 역사를 기행하는 ‘고구려 답사’와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및 학술대회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원생 글로벌 학문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 한편으로 1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동남아, 일본, 인도 등 해외 탐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저소득층 배낭여행’을 지원하고, 총학생회에서는 포항 호미곶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국토대장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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