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 국립대학교 생활관 관계자 협의회(협의회장: 충남대학교 맹수석 교수)가 7월 9일과 10일 이틀간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국 국립대학교 생활관 관계자 협의회는 주관대학인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을 비롯한 23개 국립대학과 올해 신규 가입하는 교육대 및 산업대 10개 대학의 생활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대학의 민간투자사업(BTL) 생활관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간투자시설(BTL) 학생생활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발표(발표자: 충남대학교 학생생활관 조선미 지도부장)를 통해 BTL 학생생활관의 운영 감독 및 식당 운영 등에 관한 현안 문제를 분석하고 대학 간 상호 정보교환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 회의의 주제발제를 통해 민간투자시설 학생생활관의 식당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하여 부과세를 부담함에 따라 최종 소비자인 국립대학교 생활관생의 식비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는 점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민간투자시설 학생생활관을 운영하는 국립대학 생활관 관계자가 뜻을 같이하여 체계적으로 식비 비과세화를 추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국립대학 생활관 관계자들이 민간자본 유치에 따른 경영 성과 달성방안과, 학생들의 복지 문화에 대한 수요 충족이라는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복합문화주거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