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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큐슈대 손잡고 ET로보콘 우승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09-09-11 09:09:39
  • 조회수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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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대학과 공동 프로젝트


 

 충남대학교 컴퓨터전공 학생들과 큐슈 대학교 학생들의 프로젝트팀이 일본에서 개최된 ‘ET 로보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5일(토) 일본 큐슈 후쿠오카에서 열린 ‘2009 ET로보콘(Embedded Technology Software Design Robot Contest) 큐슈지역 대회’에서 충남대 전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전공 학생들은(강원호, 이동석, 장락천, 정현아, 조으뜸, 지도교수 김형신 교수) 일본 큐슈대학 학생 4명과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대-큐슈대 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분에서는 학생 베스트상을 수상하였으며, 후쿠오카 SRP 빌딩에서 열린 ‘주행’ 부문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교는 2004년부터 충남대의 임베디드시스템연구실과 큐슈대의 후쿠다-나카니시 교수 연구실이 상호 방문 연구 및 워크숍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ET 로보콘 대회를 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ET로보콘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로봇제어에 적용한 일본 경진대회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모델링 분야, 로봇의 실제 주행 점수 등을 합산하여 평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작년과 난이도가 높아져 달리 두 개의 바퀴로 로봇을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며 로봇을 중심을 잡으면서 빠른 시간 내에 정해진 임무를 수행하게 했으며, 충남대와 큐슈대 학생들은 우수한 모델링 기법과 창의성이 돋보인 주행기법을 이용하여 두 부문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02년 시작된 대회는 약 300개 팀이 참여했으며 충남대는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해 아쉽게 지역예선에 탈락하기도 했다. 이번 지역대회에서 상위 6개 팀이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올해 큐슈지역 우승을 차지한 충남대-큐슈대 연합팀은 큐슈지역 대표로 11월에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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