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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교수, 비타민 D로 결핵균 사멸 메커니즘 밝혀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09-10-13 09:10:05
  • 조회수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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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

 

 


 의학전문대학원 조은경 교수팀이 비타민D에 의한 결핵균의 사멸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결핵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셀프레스에서 발간하는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and Microbe)’의 9월 17일자에 발표됐다.

 

 조은경 교수팀은 비타민D에 의해 유도되는 자연항균단백질인 ‘칼레리시딘’에 의해 결핵균이 사멸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이소니아지드, 라팜핀,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가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내성 및 다제내성 결핵균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결핵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치료제는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타민D의 활성형인 ‘1,25-디하이드록시비타민 D3’이 자가포식(autophagy)이라는 내인성 방어 메커니즘을 증진시켜 결핵균 사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고전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진 결핵의 햇빛 치료(sunlight therapy)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게 됐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비타민 디에 의한 자가포식현상에 자연항균단백질인 카텔리시딘(cathelicidin)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


 조은경 교수는 “결핵균을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결핵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결핵환자에서 자가포식을 유도하는 자연항균단백질인 카텔리시딘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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