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예산 지원, 1200명 대상 교육 실시

 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에 충남대학교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공간정보교육 거점대학으로 충남대, 서울대 등 전국 1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올해 총 4억의 예산이 지원돼 1200명의 지자체 공무원, 산업체 종사자, 교사 등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이뤄진다.

 각 대학별로는 공간정보 이론 및 실습 교육이 2회 이상 진행되며 교육 강좌는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에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GIS, 인터넷 GIS, 구글 맵 및 구글어스 기반 매쉬업 실습 등 IT융합형 공간정보 활용교육이 강화된다. 일부 거점대학의 경우 산업체와 연계를 통해 교육 이수생을 산학협력업체에 취업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서울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네이버 지도, 다음 로드뷰, 맛집 찾기와 같이 실생활에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국토부는 인터넷 교육 사이트에 GIS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을 통한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