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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과 학생들의 ‘기특한’ 집수리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0-08-20 09:08:12
  • 조회수196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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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학생 ‘희망나눔 집으로...’집수리 봉사활동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전공을 활용해 집수리 전문 봉사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공학과 학생 40여명과 윤현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인 ‘희망나눔, 집으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동구 판암동 지역의 집 2곳의 수리를 마쳤다. 또 올해 연말까지 4-6곳의 집 수리를 더 할 계획이다.


 ‘집으로’ 봉사단은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식나눔 프로젝트’에 공모, 당선됐고 집수리 1회당 100만원 정도의 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기획에서 공모까지 팀원들이 힘을 모아 프로젝트를 따 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경험을 집수리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 전문가의 특별수업까지 배우기도 했다.


 수리가 필요한 집들은 저소득층이 대부분이어서 한번에 10여명이 작업을 하기에 턱 없이 부족한 경우도 있어 폭염 속에서 3-4일씩 집수리에 매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얼굴하나 찡그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식대까지 집수리 비용에 사용하자며 손수 도시락을 싸오는 열정도 보였다.


 집으로 팀은 현재 봉사단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박상진씨의 오래된 집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고친 것이 팀을 만든 계기가 됐다. 자신들의 능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런 재능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자고 마음을 모았다.


 이런 뜻이 건축공학과 학생들에게 전해지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숫자도 당초의 기대를 넘어 40여명에 달하고 있다.


 집으로 팀은 “아무리 살기 좋은 세상이 됐다고는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있다”며 “전공을 활용해 집을 고쳐주면서 참된 봉사와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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