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봉 교수 국무총리상, 안상낙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충남대학 응용식물학과의 이희봉 교수와 안상낙 교수가 10월 21일(목)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1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교육과학기술부 표창을 받았다.

 ‘고기능‧다수성 유색찰옥수수 품종개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희봉 교수는 최근 국민건강 증진 식품개발로 천연색소를 함유한 녹‧황색 농산물의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전자원 2600점 중 노란, 자주, 검정찰옥수수를 대상으로 다수성, 고기능성, 고식미성의 다목적용 옥수수복합 신품종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현재 국립종자원 익산분장에서(2년차) 확인 시험 중에 있으며, 시험 과정이 끝나면 기술이전에 의해 산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벼 도열병 내구저항성 유전자 탐지 및 저항성 품종 개발’로 교과부장관 표창을 받은 안상낙 교수는 벼의 가장 심각한 병인 도열병에 대해 내구저항성을 증진시키는 유전자 탐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잎 DNA를 이용해 쌀의 도열병 내구정항성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분자표지 및 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양식미 쌀 품종의 도열병 저항성 증진과 이로 인한 환경친화적 쌀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