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FDCL팀 경상남도지사배 신비차 경연대회

 충남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국내 최초의 신비차(新飛車, Flying Car)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신비차 경연대회’에서 항공우주공학과 CNU-FDCL팀(비행역학 및 제어 실험실, 지도교수 석진영)은 월등한 성적으로 초대대회에서 대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와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하여 보다 편리한 신개념 개인용 운송수단인 PAV(Personal Air Vehicle)의 국내관심을 유발하고, 저변확대 및 개발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충남대, 카이스트 등 11개 대학팀과 6개 일반팀이 참가해 1회 대회임에도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항공우주공학과 CNU-FDCL 팀은 그 동안 축적된 연구실적과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된 자동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GPS 기반의 자동주행을 구현했으며 기체의 설계, 해석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여 CTOL(Conventional Take-Off and Landing) 부분 참가 팀 중 유일하게 비행에 성공하는 등 대회 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Flying Car 제작에서부터 주행 및 비행시험까지 함께 노력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신비차 경연대회에서 월등한 성적으로 대상을 차지함으로써 항공우주공학과가 미래 PAV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