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2010 감사와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은 11월 30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0 충남대학교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KBS 이재후 아나운서(경제 89)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인사 및 대학 구성원,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교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북 수묵화, 샌드 애니메이션, 팝페라 공연, 교수 합창단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영환 총학생회장 등 학생 대표 30여명은 선배 동문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장미 꽃을 전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용호 총장은 “충남대학교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의 레포트를 소개하며 발전기금 모금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우리충대 발전기금위원회 이인구 고문, 한양수, 한금태 공동위원장 등이 대학의 장기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역설했다.

 또한, 정심화 이복순 여사의 유족인 임채훈 선생,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매 학기 1명에게 수업료 전액을 약속한 함정옥 옹, 13억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기증한 평화안보대학원 이종학 교수 등은 동영상을 통해 참된 발전기금의 의미와 대학 발전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즉석에서 발전기금 모금 약정서에 기금 기탁을 서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용호 총장은 “충남대학교가 국내 5대,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발전기금을 모아 대학의 장기발전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지역민 여러분과 대학 구성원,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모아 충남대학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