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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은‘기부․봉사 천사’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1-01-18 08:01:18
  • 조회수1207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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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기부 50%…자원봉사도 30% 참여

충남대 사회조사센터, 시민 600명 설문조사

 

 

대전 시민 중 2명 중 1명은 작년 한 해 동안 기부(전체 응답자 중 50%)를 한 경험이 있으며 자원봉사를 실천한 경우도 10명 중 3명(3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의 재능을 나누어주는 ‘재능 기부’(58%)나 ‘대전시의 복지만두레와 같은 기부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49.3%)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다.

 

  이같은 결과는 충남대학교 사회조사센터가 지난 달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전 시민 기부 관련 여론 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기부’를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30대의 60.7%, 40대의 57.9%, 50대의 62.1%가 “기부한 적이 있다”고 답변, 전체 응답자의 50%가 기부를 실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부 경험자들은 주로 ‘현금 기부’(82.3%)를 하고 있었으며 ‘ARS전화 참여’(16.0%)와 ‘물품 기부’(8.7%)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민들의 자원 봉사 경험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0%의 시민들이 “자원봉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경험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으며 50대(33.3%), 60대(22.1%) 등 고연령층의 참여도 평균 내외의 응답을 보였다. 월평균 자원 봉사 횟수는 “1년에 10번 이하”라는 답이 47.2%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1~5회 정도”의 참여가 40.0%, ‘월평균 20회 이상 자원봉사’ 비율도 2.8%나 되었다. 이들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58.3%)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사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었다.

 

  또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재능 기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비율이 68.4%에 달했다. 하지만 “재능 기부 기회가 있을 경우 참여하겠다”는 의견은 사무/전문/관리직 종사자의 73.9%, 학생의 75.4%, 전체의 58%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대전의 기부 시스템인 ‘복지만두레 사업’과 관련해 조사 대상 시민의 46.9%가 “구체적으로 알고 있거나”(13.7%) “대강은 알고 있는”(33.2%) 상태였으며 “(필요하다면) 복지만두레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49.3%)이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충남대 사회조사센터 문상철 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 마음은 있으나 기부나 자원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는 개인적인 경제적․일상적 어려움이 가장 많았지만 △기부 단체에 대한 불신(16.7%) △참여 방법을 모르는 경우(15.2%) △흥미나 주변 권유가 없어서(12.3%)와 같은 제도적 미비점도 드러났다”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대전시가 제도 및 홍보를 활성화해주길 기대한다는 시민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는 구/성/연령별 인구 구성비에 근거한 비례할당추출로, 전화면접조사 대상자 중 유효표본 6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유효표본의 최대 허용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 내외이다.

 

* 문의 : 충남대학교 사회조사센터 042-821-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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