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따른 지역 사회의 대응과 관련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은 2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언론환경 변화와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선정 이후 지역방송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대전 MBC 정종건 PD(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의 제 1주제 발제자로 나서며, 방석준 KBS 대전방송총국 심의위원, 임규광 TJB 대전방송 전략기획국장, 정박문 MBN 종편기획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1부 제 2주제는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지역자치단체 조례제정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우희창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의 발제에 이어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 김진홍 양산시청 공보총괄팀장, 이수희 충북민언련 사무국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제2부에서는 제3 주제로 ‘스마트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온라인 소통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임영희 중도일보 기자(언론정보학과 박사과정)의 주제 발제에 이어 김동수 CMB 대전방송 상무, 김주찬 충남도 홍보협력관, 양선희 충남대 강사,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임성재 CJB 상무, 조은희 충남대 강사, 최순희 미디어포럼 대표, 황재하 대전시 공보관 등의 지역 언론분야의 전문가들이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 2009년 언론정보학과 설립 20주년을 맞아 첫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이며 주제 발표와 토론에 지역의 언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전문가의 식견과 축적된 학문적 이론을 토대로 지역의 언론학과 언론계를 진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