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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옥 옹-진세영의 ‘아름다운 만남’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1-03-25 03:03:25
  • 조회수97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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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진세영 학생에 장학금

“죽을 때 까지 매년 1명 장학금 지원”


 

 

 

 

 

 

 

 

 

 

 

 

 

 

 

 

 

 

 

 

 

 

 

 

 남은 여생 동안 매년 1명의 충남대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로 한 함정옥(77세)옹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진세영(관현악과 08학번) 학생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함정옥 옹은 3월 24일 발전기금재단 사무실에서 진세영 학생을 만나 격려했다. 함정옥 옹은 지난해부터 매년 학생 1명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마련하면서도 학업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관현악과 진세영 학생을 지원하게 됐다.


 진세영 학생은 “아르바이트로 인해 성적에 신경 쓰기가 어려워 장학금 받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성적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정옥 옹은 “못 배운 것은 평생을 두고 한이 되는 법”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꿋꿋하고 담대하게 살아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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