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수)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충남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강용식 한밭대학교 명예총장에게 명예 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충남대는 3월 30일(수)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강용식 명예총장, 송용호 총장과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한다.

강용식 명예 총장은 충남대 건축학과 56학번으로 석사과정까지 충남대에서 마쳤으며, 지난 93년부터 2001년까지 충남대 총동창회장을 맡기도 했다.

강용식 총장은 한밭대 초대총장으로 8년 동안 총장에 연임하면서 대학을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고 대덕캠퍼스로 이전하였으며, 12개학과 신설, 대학원 신설, 학술문화재단 설립, 산학연 협동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행정력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으며, 대전시로부터 교육부문 문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강용식 총장은 신행정수도의 충청권 건설이라는 최초 제안자이며 현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의 신념으로 신행정수도건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당위성을 홍보하였고,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한다’며 국무총리실 세종시민간합동위원회에 들어가 서울정부청사에서 세종시 원안에 대한 강력한 건의 및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며,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강용식 총장은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 위원 및 자문위원장, 전국산업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충남대 총학생회장 및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도 대한건축학회 참여이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고문, 대공장학회 이사장, 국제효운동본부 총재, 한밭대학교 명예총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범위를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사회 활동의 참여로 실천하는 학자,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