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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형제’, 첫 월급 발전기금 기탁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1-04-01 09:04:18
  • 조회수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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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충남대 직원, ‘충남대 가족’의 뜻 깊은 기부



 

 

 

 

 

 

 

 

 

 

 

 

 

 

 

 

 

 

 

 충남대를 졸업한 두 형제가 뜻을 모아 첫 월급을 모교인 충남대에 기부한 ‘훈훈한 형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월 졸업한 정유영(의학과 06), 정해영(기술교육과 06) 형제. 이들은 3월 30일 오후 4시, 송용호 총장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첫 월급의 전액인 172만원과 154만원, 총 326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두 형제의 어머니는 현재 충남대 교무처 학사지원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명자 계장. ‘충남대 가족’인 셈이다.


 정유영 씨는 충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밟고 있고, 사범대학 기술교육과를 졸업한 정해영 씨는 중등교원임용시험에 합격, 역시 3월 1일부터 서울 월촌중학교에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교사다.


 이들 형제는 첫 월급을 어디에 쓸까 많은 고민을 하던 끝에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첫 월급은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위해 써야 한다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도 들었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 형제는 “같은 시기에 졸업을 하고 직장을 얻고, 비슷한 시기에 첫 월급을 타면서 첫 월급을 어디에 쓸까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고민 끝에 대학생활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은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조금이라도 갚으려 했는데, 부모님께서는 서운해 하시기보다는 흔쾌히 이해해주시며 오히려 대견해 하셨다”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용호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두 형제의 뜻깊은 행동에 감동을 느꼈다”며, “이번의 기부로 많은 졸업생들의 학교를 위한 정성들이 모여 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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