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11시 백마홀 “우보천리, 호시우행의 자세로 나아가자”

 충남대는 5월 24일(화)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송용호 총장 등 교내외 인사들을 비롯하여 교직원과 학생 및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송용호 총장은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면서도, 뚜렷한 목적과 실리를 잃지 않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개교 59주년을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충남대학교”를 위해 우리 다 함께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방재욱 교수에게 특별 공적표창을 수여하고, 주혁종 교수 등 109명에게 근속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개교기념식이 끝난 뒤 청룡관 뒷산에서 김봉주 명예교수가 증정한 수당정(팔각정) 제막식을 갖는다.

 김봉주 교수는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1회 졸업생(52학번)으로 64년부터 97년까지 모교 영문과 교수로 봉직하며 수 많은 후학들을 양성해 왔으며, 후배이자 제자들을 위해 8,500여만원 상당의 팔각정과 7,000여만원의 부동산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