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15명 입학정원, 전액 장학금 삼성전기 채용 보장

충남대와 삼성전기(주)가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충남대와 삼성전기(주)는 송용호 총장과 박종우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7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2년 3월 충남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를 설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삼성전기는 이들 학생들의 채용을 보장하며 ▲학과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지원 협조 ▲현장 방문 및 실습, 견학, 삼성전기의 신사업 과제 발굴,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삼성전기(주)의 채용전형인 SSAT와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차세대 전자기판회로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정원 15명으로 운영되며, 입학생 전원에게는 삼성전기로부터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졸업 후 삼성전기 채용이 보장된다.

충남대는 삼성전기(주)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재료/금속, 화학/화공, 기계/물리/나노, 전기/전자 등 관련 교과목을 편성,운영하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게 된다.

삼성전기(주)는 현재 수원, 대전, 부산 등 3개 사업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0년 부산대에 기판학과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