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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교과부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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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선제 개선안 골자로 선진화 방안 마련

정상철 총장 “번민과 고민 끝 MOU 체결 결심”

 

 

 충남대가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교과부(장관 이주호)와 충남대(총장 정상철) 3 30() 오후 3 30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주호 장관과 정상철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충남대학교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국제화 및 다양화 등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대적 인식을 같이함은 물론,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대학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특성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 및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체결하게 되었다

 

 MOU의 주된 내용으로는 대학구성원의 의사가 반영되는 새로운 총장 선출 방식을 자율적으로 도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대학자체 경쟁력 강화, 취업률 제고 및 미래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사구조 개편 ▲융·복합적 교육과정 운영, 강의평가 및 교원 업적평가 제도 개선 등의 학사 운영 및 인사제도 선진화 ▲대학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추진 ▲대학재정 확충 및 집행의 효율성·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재정·회계 운영 선진화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는 그 동안 총장 직선제 개선 등 대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교수회, 총학생회, 재직동문회, 직원협의회, 총동창회를 비롯하여 학과장 간담회, 각 단과대학 순회간담회, 기관방문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왔으며, 지난 22일 학무회의를 통해 총장 직선제 개선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총동창회,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일동, 의학전문대학원 대학원위원회 위원 일동, 간호대학 교수 일동, 의과대학 총동창회, 의과대학 학부모회, 대학 실과장 일동 등 다양한 대학구성원 단체들이 직선제 개선을 촉구하는 의견을 대학본부에 표명한 바 있다

 

 정상철 총장은 MOU 체결에 앞서 28일 대학 구성원에게 전하는 성명서를 통해 “교과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가지표에 의하면 우리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탈락되고 부실대학에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현행 총장직선제 개선 여부에 관하여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의 길은 3월 말까지 총장직선제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학칙을 개정하거나, 8월 말까지 학칙을 개정하여 총장 직선제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의 MOU를 교과부와 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철 총장은 “MOU 체결 이후 합리적인 직선제 개선을 위하여 대학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가장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칙개정의 과정에서 반드시 교수와 직원에 의한 정식 투표를 거치겠다”고 약속했다.

 

 정상철 총장은 총장직선제 폐지에 대한 교수와 직원의 투표에 대해 “투표를 경솔히 하게 되면 그 결과를 떠나 대학은 분열이 된다”며, “수 많은 번민과 고뇌 끝에 총장직선제 개선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정상철 총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강한 충남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현재 우리 대학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위기 타개를 위한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성실히 진행해 왔다“며, ”각 대학을 돌며 교수님과 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과도 지속적인 대화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인의 신념이나 안위를 떠나 충남대의 보전과 성장이라는 더 큰 가치를 우선해야 한다는 책임과 소명이 있다”며, “이 위기를 거울삼아 지표관리를 철저히 하여 빠른 시간 내에 대학을 정상화시키고 명실공히 내실을 갖춘 NO.1 국립대학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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