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미래의 사서(司書) 양성을 위해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도서관 직원들이 힘을 모았어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 위해 재직 교수와 도서관 직원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대 문헌정보학과(학과장 : 김순희 교수) 재직 교수와 도서관(관장 : 최준하 교수) 직원들은 4월 5일(목) 오전 11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1억2,000만원을 ‘CNU 1대1 장학멘토링 운동’ 사업에 기탁했다.

 사서를 양성하는 관련학과 재직 교수와 도서관 직원들이 힘을 합친 것. 현재 충남대 도서관에는 31명의 사서가 근무하고 있으며, 문헌정보학과 졸업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꼽힌다.

 교수가 제자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은 충남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NU 1대1 장학멘토링 운동’의 전형적인 사례로 다른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하 도서관장은 “CNU 1대1 장학멘토링운동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문헌정보학과 재직 교수님들과 도서관 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CNU 1대1 장학멘토링운동 기금이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정상철 총장은 “1대1 장학멘토링 운동이 구성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문헌정보학과 교수님들과 도서관 직원들이 힘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해 이 운동이 큰 힘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