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학공학회 ACS catalysis 온라인판 게재

 팔라듐 나노촉매를 지지체 표면에만 고정화 하여 산소와 수소만을 이용하는 과산화수소 직접합성(Direct synthesis of hydrogen peroxide:DSHP) 공정을 통하여, 높은 수율 및 생산성을 확보하는 기술이 충남대와 SK 이노베이션 공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충남대 화학공학과 이창수 교수 연구진(김종민 석사과정생 외 3인)과 SK innovation 연구팀(오승훈 상무 외 3명)은 새로운 팔라듐 나노촉매를 고분자 지지체에 고정화하고 이를 3상 반응기를 이용한 DSHP공정을 통하여 과산화수소의 높은 생산성 및 수율을 확보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과학적 진보성과 산업화 가능성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촉매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미국화학공학회(ACS)에서 발간하는 ‘ACS catalysis’에 4월 19일 online판에 게재됐다.(논문제목: Palladium Nanocatalysts Immobilized on Functionalized Resin for the Direct Synthesis of Hydrogen Peroxide from Hydrogen and Oxygen/산소와 수소로부터 과산화수소 직접합성을 위한 팔라듐 나노촉매 고정화 방안)

 이번 연구의 기술은 기존 상업화 공정의 문제점인 생성물의 정제, 농축공정, 및 낮은 생산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촉매 개발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DSHP공정 및 지지체에 고정화된 팔라듐 나노촉매를 도입하여 추가적인 공정의 도입없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높은 생산성 및 수율을 확보 할 수 있었다.

 특히 지지체의 표면에만 팔라듐 나노촉매를 선택적으로 고정화 시켜 촉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창수 교수팀은 신규 촉매 및 공정개발의 연구분야 내용을 바탕으로 상업화 공정으로 전환 기술에 노력하고 있으며 혁신 나노 촉매 기술개발 등의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