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센터 ‘한국의 기업가정신’펴내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인 10명이 충남대 기업가정신센터에 6,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계룡건설산업 이인구 명예회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삼영기계(주) 한금태 회장, 세기보청기(주) 이희용 회장 등은 6월 21일(목) 오후 5시 40분,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기업가정신센터 발전기금으로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남대는 청년 기업가들에게 건전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여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0년 ‘기업가정신센터’ 설립했으며, 그 동안 매주 1회 ‘기업가정신아카데미’를 개최해 기업인들의 창업 및 기업경영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작년의 경우 전국에서 78팀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교수들이 중심이 돼 기업가정신 사례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실로 지난 2월 ‘한국의 기업가정신(경문사)’을 출간했다.

‘한국의 기업가정신’에는 ㈜계룡건설산업 이인구 명예회장, ㈜한국신약 한만우 회장, 금성건설(주) 김주일 회장, 삼영기계(주) 한금태 회장, ㈜진합 이영섭 회장, ㈜진미식품 송인섭 회장,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 ㈜라이온켐텍 박희원 회장, 세기보청기(주) 이희용 회장,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회장 등 대전의 대표적 10개 기업 CEO의 기업가정신을 담고 있다.

집필 교수들은 자료를 찾고 정리하고 기업인들을 면담하여 원고를 완성했으며 집필 후에는 다시 기업의 검토를 받는 등 많은 노력을 쏟았다.

기업인들은 이에 호응하여 지난 5월 3일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의 기업가정신』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각 기업당 600만원 씩 총 6,000만원을 기업가정신센터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기업인들은 평소에도 충남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 2010년 기업가정신센터가 설립되는데도 적극적으로 출연해 힘을 보탰다.

전국의 주요대학 5개 대학에만 있는 충남대 기업가정신센터는 Mini MBA 등 각종 창업교육을 충남대 학생들에게 실시하고 있으며 LINC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창업의 중심, 산학협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과 같이 지역의 기업인들과의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