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문대학에서 개최된 제19회 HPSG 국제학술대회와 생략과 형식문법에 관한 국제워크샵을 성공적인 개최를 이끈 언어학과 류병래 교수가 인문대학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류병래 교수는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았었다.

류병래 교수는 국제학술대회와 국제워크숍의 잉여금에 사재를 보태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류병래 교수는 “학교와 여러 후원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쳐서 관계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예상을 뛰어 넘는 인원이 참여한 덕에 크진 않지만 흑자가 생겨서, 학술대회 준비과정에서 격은 인문대학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자 학술대회 잉여금에 개인적으로 보태 500만원을 채워 발전기금으로 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8일(수)-21일(토) 4일 동안 문원강당에서 열린 제19회 HPSG 국제학술대회와 생략과 형식문법에 관한 국제워크샵은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대륙에서는 세 번째로 유치된 학술대회이다.

국내에서는 10년 만에 유치에 성공한 문법이론 분야 저명 국제학술대회로 초청학자 3명의 기조발표와 13개국 총 36명의 학자들이 언어학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총 130여명의 국내외 교수와 학생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