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바퀴네개(지도교수 : 김홍집, 유상석, 회장 : 조현묵)’가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2012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 Formula 2012)’에 전국 81개 대학 139개팀, 1,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퀴네개팀은 Baja 부문(Off-Road Type)의 내구성능 경기에서 장려상과 연비대회의 최단거리주행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유상석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공로상 겸_을 수상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 자작자동차의 설계와 제작뿐만 아니라 기술과 주행 성능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대회 규정에 따라 우수한 팀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다.

재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바퀴네개 동아리는 지난 5월에 창작전기자동차 경진대회, 8월에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에는 바퀴네개와 바퀴네개K 2개팀이 출전했다.

조현묵 팀장은 “1월부터 8개월 동안 팀원 모두가 고생한 결과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여러 대회에 참가하다 보니 엔진 및 관련부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 모두가 자작자동차를 내 손으로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