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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공학과 양성윤 교수, 황인수 연구원 우수상 수상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2-10-18 08:10:31
  • 조회수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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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 양성윤 교수와 황인수 석사과정 연구원은 최근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연구논문발표회에서 ‘전기화학적 고분자 코팅막의 미세패턴을 이용한 신경세포에 대한 연구’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회원이 4,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 학회중 하나이며, 양성윤 교수팀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전도성 고분자를 가진 고분자 초박막 코팅을 이용하여 신경세포의 흡착과 운동성, 성장을 연구한 생체공학과 재료공학의 융합적 연구의 결과다.


 신경세포는 인체의 신경계를 구성하는 주된 세포로 외부의 자극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기능을 하는 매우 중요한 세포로 수상돌기(dendrite)라는 가지구조를 통해 신호를 받아들이고 축삭(axon)을 통해 신호를 다른 신경세포들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 구조적 발달이 매우 중요한 세포다. 이러한 세포간의 연결, 네트워크는 손상을 입었을 때 재생이 어렵고 그 손상의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이 세포의 운동성과 연결성을 연구하는 것은 손상된 신경조직을 재생하는 기술에 중요한 바탕이 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는 전도성을 가진 고분자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고분자의 공중합체를 이용하여 수 나노미터의 초박막을 형성하고, 부분적으로 세포 흡착 유도물질을 고정한 후 이 박막에서 신경세포를 배양하여 신경세포들끼리 연결되는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하여 전기적 신호자극을 포함할 수 있는 나노구조 박막을 형성한 이 기술을 통하여 신경세포의 발달에 필요한 신호자극을 체계적으로 조절하여 신경세포 네트워크의 재생 유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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