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대전시 소재 42개 군수,국방산업 관련 기업들과 산학협력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 강용 교수)은 10월 22일 오후 4시 20분, 유성호텔에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42개의 군수.국방산업 분야 기업과 ‘산학협력기업(가족회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대와 기업들은 ▲기술,경영지도 및 공동연구 등의 기술교류와 정보 공유 ▲학생의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실험, 실습장비 등 대학시설물의 공동 활용 ▲기술자문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 및 공동기술 개발 ▲기업체 전문가의 겸임교수 활용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 양성 및 이를 통한 산,학 네트워크 구축 ▲기술교류회, 학술행사, 전시회 등 공동개최를 통한 동,이종간 교류 제공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날 강용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식은 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의견 나눔의 장”이라며 “최근 우리사회가 개인주의의 발전으로 중심가치가 변하고 있는데 이 협약은 기업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전에 백두옥 창업진흥원장이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특강 후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과 ‘군수·국방특성화에 기초한 협력체계 구축’ 등 참석 기업인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