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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과 강영애 박사, ‘특발성 파킨슨병 진단장치 및 진단방법’ 국내특허 등록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2-11-28 08:11:43
  • 조회수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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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언어학과 강영애 박사(언어병리학과 강사)가 ‘발화문장의 운율분석을 통한 특발성 파킨슨병 진단장치 및 진단방법’을 발명해 11월 15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을 최종 통보 받았다.(특허 제 10-1182069호).


 특히 이 특허는 강영애 박사의 2011년 박사학위(충남대 언어병리학과 박사)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으로 안정시 떨림, 운동 느림증, 경직, 자세 불안정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신체 증상은 병 초기에는 자연 노화 현상이나 다른 질병의 2차적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우며,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국내 환자의 84%가 파킨슨병 오진 경험이 있고, 발병 후 파킨슨병으로 확진 받기까지 5년이나 소요된 경우도 17%로 초기진단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파킨슨병 초기진단의 어려움을 환자들의 말(speech) 자료를 토대로 해결하고자 한 것이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이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70%이상 말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런 말 특징이 발화 운율로 나타난다고 판단하였고 발화 문장의 운율 분석을 유병 진단을 목적으로 시도했다.


 이번 발명은 파킨슨병의 진단장치 및 방법을 제공함으로, 특허 청구 범위는 진단장치의 문장 녹음부부터 데이터를 구축하는 저장부, 문장 분석을 위한 분석부, 진단예측모델의 저장과 분석 결과로 유병 유무 판단을 하는 진단부, 마지막으로 모든 구성요소의 제어부를 포함한다(그림 참조). 


 그림에서는 진단부의 진단예측모형의 구축예시를 나타낸 것으로, 계속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하여 진단장치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고, 환자들이 병원에서 구축한 진단방식으로 음성을 녹음하고 진단 받는 절차를 보여준다.


 이번 발명의 장점은 음성분석 방식으로 비침습(非侵襲)적이고,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자동화 분석 절차 방식으로 빠른 결과를 실시간으로 출력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분석도구 또한 전 세계에서 공용화된 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해 초기비용이 없다는 점이 임상현장에서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애 박사는 “이번 연구가 상용화가 되어 많은 곳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음성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이와 관련한 연구가 충남대에서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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