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 동문으로 오랫동안 충남대에서 학생들의 생활 및 취업지도를 해 온, LINC 사업단 박기선(농학 81년 졸업) 초빙교수가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박기선 교수는 4월 15일(월) 오후 2시, 정상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박기선 교수는 30여년 간 학생과, 취업지원과 등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취업지도를 해 오다가 지난해 LINC사업단의 초빙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58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기선 교수는 “형제들이 모두 충남대를 졸업하고 학교에 몸 담고 있는 교수로서 모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진작 기부를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하게 되어 마음이 조금 편하다. 모교에 근무하게 된 것을 항상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학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