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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재 교수팀, 우수논문상 수상

  • 작성자주우영
  • 작성일2013-06-03 08:06:37
  • 조회수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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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언어학과 성철재 교수팀이 한국음성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24~25일 부산대학교 대학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한국음성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성철재 교수팀은 ‘한국어 모음 /오, 우/ 지각실험과 ROC 분석’ 논문으로 음성학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윤지현 학생은 언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포먼트(formant)는 성대에서 입술까지 소리길(vocal tract) 튜브의 공명 주파수로 모음의 가장 중요한 음향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제 1 포먼트(F1)와 제 2 포먼트(F2)가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모음사각도를 작성하게 된다. 한국어 /오/, /우/는 이 두 포먼트의 값이 서로 비슷하게 나타난다.

 

이번 연구에서는 청지각적 측면에서 두 모음 /오/, /우/ 사이의 경계를 추정했다. 이를 위해 F1과 F2를 변조하여 /오/(F1=405Hz, F2=666Hz), /우/(F1=321Hz, F2=743Hz)와 그 사이를 잇는 총 11개 합성음성의 연속체를 만들고 청지각 실험을 했다.

 

실험참가자 32명의 지각판단 데이터를 ROC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분석한 결과 두 모음의 지각적 경계는 제 5번 합성음(F1=342Hz, F2=691Hz)과 제 6번 합성음(F1=336Hz, F2=700Hz) 사이로 추정됐다.

 

이 때 정확도의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6.7(%), 93.1(%)로 높게 나타났다. 실험참가자들은 이 경계를 중심으로 하여 합성음성을 일관성 있게 /오/ 또는 /우/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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