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의 통역사 산티노 뎅 씨 “남수단에 도로, 다리 만들 거예요”<2017.03.13.에듀동아>
- 작성자주우영
- 등록일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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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노. 꼭 대학을 졸업하고 네가 태어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해.”
아프리카의 나라 남수단공화국(이하 남수단)에서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고 보살피다 201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가 한 말이다. 남수단인인 산티노 뎅 씨(32)는 남수단 현지어인 딩카어를 당시 이 신부에게 영어로 통역해주던 청년이다. 그가 최근 충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12월 25일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뎅 씨가 토목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남수단에 도로와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