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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광장=손종학 교수] 분수를 모르는 사람의 말로 <2019.05.30.중도일보>

  • 작성자주우영
  • 등록일2019-05-30
  • 조회수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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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면서 '분수'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분수를 모르는 사람, 분수를 알라, 분수껏 해라 등등. 표현은 다양하지만, 밑바닥에 흐르는 의미는 같다. 탐욕과 교만에 뭔가 주제넘고, 자신의 능력에 비추어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모습으로, 세상 살면서 우리가 피해야만 하는 내용이다. '분수'의 한자어는 흔히 사용하는 수학 용어처럼 '分數'로 표기한다. 그리고 그 의미는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나, ‘사물을 잘 분별하고 헤아리는 슬기’ 등으로 이해된다. 결국, 분수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를 넘어 더 가지려는 자, 혹은 사물을 잘 분별하고 헤아리는 슬기가 없이 욕심만 내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단어임을 알 수 있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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