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영역 1등급 학생이 충남대에 오면 박사과정 유학까지 공부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슈퍼 엘리트`로 육성하겠습니다." 올해 2월 개교 68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장으로 선출된 이진숙 충남대 총장(60·건축공학과 교수·사진)은 "장학기금이 모자랄 정도로 우수 인재가 충남대로 몰리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내년부터 장학제도 `CNU 아너 스칼러십(Honor Scholarship)`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수능 4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신입생이다(의예·수의예·약학과 제외). 학부만 충남대를 나오고 해외 대학원에 가도 유학 장려금을 받는다. 석사과정 4000만원, 박사과정 6000만원 상당이다. 학업 기간 내내 1인당 최대 2억원 상당을 지원........[기사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