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언어병리학과 '의사소통과보조공학연구실(CAAT)'의 박다은 석사과정 학생(지도교수 신상은)이 지난 11월 14일(토) 개최된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이승환 장학금’을 수상했다.

본 장학금은 국내 우수한 언어병리학과 석, 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소수의 학생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는 언어병리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연구 장학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주제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위한 의사소통 상황별  AAC 어휘 요구 조사’에 관한 것으로 중증장애인의 높은 활동지원서비스 수요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어휘를 조사하고 이를 보완대체의사소통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에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박다은 학생은 지난해 충남대학교 연구우수장학생으로 선발돼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방대한 양의 AAC 어휘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2019년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한국언어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