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회관 공중화장실 6곳 대상

인권센터가 신학기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4월 7일(수), 인권센터는 대전유성경찰서, 정치외교학과 동아리 ‘청춘飛법’과 함께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제1학생회관 공중화장실 6곳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인권센터는 유성경찰서와 협력해 학내에 불법촬영 범죄 예방 배너를 설치하고, 인권센터 인권지킴이 구성원들과 함께 불법촬영 점검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청춘飛법’ 동아리 학생은 “불법촬영 범죄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공감과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는 일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고 말했다.

최동오 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유성경찰서와 협력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센터는 성희롱·성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인권침해 사항에 대해 예방교육과 상담, 조사·구제 조치를 하는 학내 전문기관으로서 ▲교내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 점검 ▲불법촬영 범죄 예방 캠페인 운영 ▲자체 탐지를 원하는 교내 기관 또는 학생에게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 대여 등 교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