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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광장=전우영 교수] 미나리의 심리학 <2021.4.27. 대전일보>

  • 작성자임민식
  • 등록일2021-04-27 08:42:55
  • 조회수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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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부.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꾼다. 암컷과 수컷 병아리를 분리하는 작업이다. 암컷으로 확인된 병아리는 계속 길러진다. 하지만 수컷 병아리의 운명은 달랐다. 알도 낳지 못하고 고기도 맛이 없는 수컷은 분리된 후 바로 소각된다. 쓸모없는 존재는 가차 없이 버려지는 세상이다. 감별소의 굴뚝에서 새어나오는 검은색 연기는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준다. 아빠는 아들에게 말한다. 쓸모 있는 사람이 돼야........[기사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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