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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의 소위 "소통"게시판을 보면
코로나 자가진단 정보 입력 벌점 관련 부당함과 불편에 대해
여러 학생들이 장기간 계속적으로 문제제기와 개선책을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관측은 답변 복사해 붙여넣기만 하며 개선의 의지가 없읍니다.
전 뒤늦게 학업을 재개하여 처자식이 있는 서울 집에 다녀오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생활관에 있지 않는 경우도 정보 미입력시 벌점이 부과됩니다.
그보다 먼저 현 시스템은 효율적이지도 않고 불편합니다.
감기기운으로 열이 있어 증상을 체크한적이 있는데,
격리조치나 기타 조치는 전혀 없이 첫번째는 그냥 지나갔고,
두번째는 실제 이상증상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문자만 왔습니다.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본인이 스스로 대처하는게 시스템의 최종 목표라면,
애초에 자가 진단은 스스로 하면 되는것이지 부당한 벌점 시스템을 통해
쓸데없는 불편함만 가중하는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활관 누가 뭐라고 건의하더라도 내부적으로는 현상태 유지로 방침을 정한듯 보입니다.
학교의 문제이기도 하니 학교측에서 사태 파악후 개선 조치가 있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