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분석을 활용한 양파 수급 영향력 분석 

농업생명과학대학 조수민, 오정은, 백종현 학생팀(지도교수: 순병민)이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30일(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회 농산물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조수민(16학번), 오정은(16학번)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백종현(17학번) 학생팀이 장려상(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 장려금 300만 원을 지원받아 100일간 진행됐으며, 지정과제(양파, 마늘)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의 하나인 감성분석을 활용해 양파 관련 감성지수를 생성하고, 양파 재배면적 함수의 설명변수로 도입해 양파 관련 감성 변화가 양파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조수민, 오정은, 백종현 학생팀은 지정과제 8개 팀 중 유일하게 학부생으로 구성됐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실측데이터 및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활용해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농업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로서, 연구계획서 1차 심사를 통해 총 31개 과제(지정 16개, 자유 15개)를 선정했으며, 2차 서류심사와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6개 과제(지정 8개, 자유 8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