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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남상우 교수] 어떤 올림픽 해설을 원하는가 <2021.8.3. 대전일보>

  • 작성자임민식
  • 등록일2021-08-03 08:32:16
  • 조회수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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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 21일. 온 나라가 들썩였다.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kg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딴 김영남 선수 중계 때문이다. 이 소식에 과일을 깎다 말고 어머니는 소파 뒤로 뛰어나가 함께 관람 중이던 아버지와 형을 얼싸안으셨다. 북받치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어머니, 과도는 놓고 뛰시지요. 올림픽은, 아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은 충분히 민족적으로 자극적이었다. 그 자극은 '애국심'으로 채워진 방송 해설로 증폭했다. 해설은 일관됐다. "국가를 위해 더 버텨라, 금메달이 눈앞에.......[기사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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