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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교수 연구팀, 'ACS Nano'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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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교수 연구팀, 'ACS Nano' 논문 게재 사진1

지문의 키랄성 세계 최초 증명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재범 교수 연구팀이 손가락 지문의 독특한 3차원 패턴이 비대칭성을 뜻하는 ‘키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기술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CS NANO’ (IF: 15.881)에 4월 12일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정기재 박사, 곽주용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김영미 석사, 왕채봉 박사, 찬밴딴 박사가 주요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 Chirality of fingerprint: Pattern- and curvature- induced chiroptical properties of the surface)

이재범 교수 연구팀은 지문의 키랄성 증명을 위해 일정한 나노 단위의 패턴을 가진 격자를 PDMS에 전사시킨 후, Au를 얇게 도포해 빛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을 유도했다. 

이후 특정 각도로 곡률을 가해 패턴과 곡률이 형성하는 스큐(skew) 각도를 조작함으로써 광학 키랄성이 조절됨을 원편광 이색성 분광기를 통해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지문이 가지는 독특한 패턴과 곡률의 조합은 대칭성을 파괴함으로써 키랄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최초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2차원 지문 패턴을 인식하는 보안장치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3차원 지문인식 보안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물리적 학문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AI 이미징 패턴 분석 기술과 협업함으로써 3차원 지문인식 장치를 개발해 더욱 뛰어난 보안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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