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지친 마음 달래길” 

예술대학이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예술대학은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조규진 교수의 지휘로 예술대학 음악과와 관현악과 소속 167명의 학생이 오케스트라와 합창에 나서고, 당진시립합창단이 객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베토벤 삼중 협주곡 작품56번과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5악장으로, 베토벤 삼중 협주곡은 한현진, 이경민, 성지민이 협연하고, 말러 교향곡 제2번에서는 임찬양, 김혜영이 솔리스트로 출연했다.

예술대학 유영대 학장은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감동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충남대 개교 7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림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