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랙터 개발에 앞장 

충남대가 국내 최대의 트랙터 생산기업인 LS엠트론과 친환경 트랙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와 LS엠트론 트랙터연구소는 9월 20일(화) 오후 2시,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강석호 상무, 트랙터연수소장 정년기 담당, 농업생명과학대학 김대식 학장,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지능형 농업 모빌리티 및 트랙터 연구실에서 ‘친환경 트랙터 퓨쳐스랩 설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충남대와 LS엠트론은 올해 6월 농기계 연구 개발 및 인력 채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소·전기 트랙터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실인 친환경 트랙터 퓨쳐스랩을 설립했다. 

이번 퓨쳐스랩 운영을 통해 충남대와 LS엠트론은 친환경 트랙터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실 운영, 연구장비 공동 활용, 상호 인력 교류 및 채용 연계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주 교수는(친환경 수소·전기 농기계 연구소장) "이번 퓨쳐스랩 설립을 통해 친환경 트랙터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우수한 인력을 조기 확보 및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CNU-LS엠트론 친환경 트랙터 퓨쳐스랩은 이번 현판식을 기점으로 2027년까지 전기 트랙터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후에는 수소 트랙터 등의 다양한 친환경 트랙터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