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비전공자, SW융합연계전공 등 우수한 아이디어 17개 선정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 김형식 교수)은 교내 SW비전공자, SW융합연계전공, SW전공 초급자(1학년)를 대상으로 하는 ‘CNU SW·AI 아이디어 사업화 캠프 및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월 31일, 김형식 단장 및 사업단 관계자, 경진대회 참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과대학 5호관에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SW비전공자라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손쉽게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충남대 전교생이 SW와 AI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4차산업 혁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력 높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3단계로 나눠 개최됐으며, 1단계는 아이디어 기획(아이디어 설계,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온라인으로 먼저 학습한 뒤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교육(7시간 30분)으로, 2단계는 참여 팀원 간 협업과 전문가 멘토들의 지도를 받아 사용자 경험(UI/UX) 설계, 비즈니스모델 및 아이디어 고도화를 진행하는 아이디어 부트캠프(1월18일)방식으로, 3단계는 SW·AI 아이디어 발표의 경진대회(1월 31일)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단은 최종 결과 대상(1개), 금상(2개), 은상(4개), 동상(6개), 아이디어상(4개)을 선정했으며, 가장 높은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준 팀에게 시상하는 대상은 자신의 역량 파악을 위한 기록서비스 ‘티끌 모아 태산’을 제안한 스타트밸리팀(건축학과 여고은, 환경공학과 김현종)이 받았다.

경진대회 특전으로 최종 입상한 상위권 3팀(대상1팀, 금상2팀)에게 추후 사업단이 주관하는 SW·AI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제공하고, 해당 대회에서는 우수 아이디어 팀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심스리얼리티와 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플랜아이가 참여한 덕분에 참여 학생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였다. 사업단은 이번 전문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문적인 아이디어 멘토링 실현은 물론, 산-학 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의 벤처생태계의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김형식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SW·AI 기술을 자기전공과 융합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맘껏 제안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SW·AI 샌드박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교내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AI+SW+X 융복합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SW비전공 학생들도 SW를 쉽게 자기전공에 적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코딩특강, 부트캠프, SW·AI 경진대회 등 충남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홈페이지(http://swuniv.c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