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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에 전 재산 기부한 성옥심 선생, 국민추천포상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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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에 전 재산 기부한 성옥심 선생, 국민추천포상 수훈 사진1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훈, 전 재산 기부로 후학 양성에 기여 공로 인정 

 

충남대학교에 전 재산을 기부하고 지난 2020년 6월 1일 별세한 故 성옥심 선생이 국민추천포상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故 성옥심 선생의 아들인 송인섭씨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故 성옥심 선생인 지난 2015년 12월, 평생 포목 장사와 여관 운영을 통해 마련한 아파트 등 전 재산 5억여원을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충남대에 기부했다.

성옥심 선생은 기부 이후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병세가 악화가 2020년 6월 1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특히, 성옥심 선생은 젊은 시절 대한민국 기부의 효시로 불리는 ‘김밥 할머니’ 故 이복순 선생과 친자매처럼 지냈던 각별한 인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살아생전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베푸는 걸 좋아했던 성옥심 선생은 “복순 언니처럼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충남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충남대는 성옥심 선생이 기부한 아파트를 매각해 마련한 5억여원으로 ‘성옥심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9월부터 8명의 ‘성옥심 장학생’을 선발해 매월 소정 금액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성옥심 선생의 아들 송인섭씨는 “어머니는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충남대에 전 재산인 아파트를 기부하셨지만 돌아가시는 날까지 매우 뿌듯해하셨다”며 “어머니의 숭고한 뜻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받게 돼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크게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추천포상은 ▲나눔을 실천한 사람 ▲재산 또는 재능을 기부한 사람 ▲인명구조 또는 생명보호에 헌신한 사람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데 힘쓴 사람 ▲역경을 극복해 주변에 희망과 용기를 준 사람 ▲국제구호 등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사람 ▲사회 통합을 실천한 사람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을 추천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12기에는 국민이 추천한 620건 중 서류 및 현지조사, 위원회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반영해 성옥심 선생 등 19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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