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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세상을 잇(IT)는 AAC’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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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세상을 잇(IT)는 AAC’ 프로젝트 성료 사진1

지역의 중증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한 참여자 주도의 현장 중심 리빙랩 추진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의 신상은 교수 연구팀이 2022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증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장애인과 세상을 잇(IT)는 AAC’ 프로젝트를 성공적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신상은 교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대전광역시보조기기센터를 포함한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력해 언어재활, 보조공학, 작업치료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IT 기반의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이하 AAC) 도구를 활용한 1대1 개별 맞춤 언어재활서비스를 지역 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애 아동과 성인은 총 8명으로 뇌병변장애부터 염색체 미세결실, 지적장애, 소뇌성 운동실조, 이완성 사지마비 등 다양한 동반 장애로 인해 구어(말)로 의사소통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언어병리학과 전임교수와 대학원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리빙랩(living lab)을 사업 혁신 모델로 도입해 탐색-실험-이행-평가의 4단계에 따라, 장애인의 말, 언어, 의사소통 전반에 대한 상담과 AAC-언어평가를 총 22건, AAC 도구의 개인 맞춤화와 장단기계획 수립을 포함한 총 100건의 중재회기를 제공했다.

또, 실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장소에 방문해 현장에서 의사소통 능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의사소통 단절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성과 유지를 위해 2022년 국립대학육성사업비로 개발한 ‘AAC 사용자의 대상 상대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각 장애인 가정에 배포했다.

신상은 교수는 “구어로 의사소통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서는 기존의 언어치료방법에 ICT 기술을 접목하는 융복합적 접근이 유용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언어치료는 과학적인 기술만으로는 달성될 수 없고, 장애인이 실제로 생활하는 삶의 현장에서 이들의 의사소통 필요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소통의 단절을 해결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어병리학과 학생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리빙랩의 필수요소인 사용자 참여(user engagement), 공동창조(co-creation), 그리고 실생활의 반영(real-life setting)이 성공적인 언어재활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위한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거점국립대학의 공적 역할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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