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시, 정부출연연, 벤처기업 등 12개 지역기관 ‘맞손’

그린바이오 산업 집적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상호 협력

충남대와 대전시 등 지역의 12개 기관이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린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키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4월 26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이진숙 총장 등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전시와 충남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노포커스, ㈜중앙백신연구소, 효성오앤비(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민･관･학･연 핵심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그린바이오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기업 등의 실증화 지원 ▲그린바이오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맞춤형 연구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대전 유치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특히, 충남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부지를 제공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지역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차세대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농식품산업 분야에서도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의 그린바이오 산업 집적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