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IT 기술 융합해 새로운 골프 문화 선도, 골프산업 발전 기여

골프 대중화, 글로벌 스포츠 산업 및 기술 혁신 공로

충남대학교가 ㈜골프존의 창업자로서 골프와 ICT, VR, AR 등 IT 기술 융합을 통해 골프 대중화는 물론, 글로벌 스포츠 산업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에게 충남대 1호의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충남대는 5월 3일 오전 11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이진숙 총장과 김영찬 회장 등 내외 귀빈이 함께한 가운데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술실용화융합학과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내 공공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전 과정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학기 신설됐으며, 김영찬 회장은 기술실용화융합학과에서 최초로 학위를 받았다.

김영찬 회장은 ICT, VR, AR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2000년 5월, ㈜골프존을 설립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현실기반 실감형 골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과 핵심 기술 센서를 최초로 국산화함으로써 대전 향토기업인 골프존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골프존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 아카데미 등 토털골프서비스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각종 고용 창출과 경제효과 유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IT기술력과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오며 매출의 약 5% 전후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인력의 4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충원하는 등 국내 골프산업발전 및 전세계에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부터 매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억 원을 기부하며 2021년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가입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김영찬 회장은 전 세계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최초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시작으로 대덕특구 혁신 기술사업화대상 대상(2009),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2009), 벤처기업대상 석탑산업훈장(2009),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최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2016), ‘Golf Inc’(골프아이엔씨) 선정 ‘2022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2023) 등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진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남다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선구자적 길을 열어가고 있는 김영찬 회장님께 충남대 1호의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충남대가 ㈜골프존뉴딘홀딩스의 글로벌 사업 비전과 스포츠 및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함께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김영찬 회장님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뉴딘그룹의 성장과 발전은 저 혼자서 이뤄낸 것이 아닌 저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며, 특히, 우리 그룹에서 근무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해주는 충남대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지금껏 인재 양성에 힘써주신 충남대가 신설된 기술실용화융합학과를 통해 더욱 우수한 기술 인재를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시대라고 불릴 만큼 IT 기술력은 더욱 첨예해지고, IT 기술의 실용화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요한 산업의 주축이 됐다”며, “충남대가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이유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I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국내 기술력의 발전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IT 기술력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