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진의 네트워크 역량의 조절 효과 도출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국제경영전공 최재윤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태중)이 '벽소학술상'을 받았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지난 5월 6일, 충북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재윤 박사과정생에게 벽소학술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에서 최재윤 박사과정생은 '기업가 지향성과 기업 회복탄력성 간 관계 : 최고경영진의 네트워크 역량의 조절 효과' 논문을 통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에서 최재윤 박사과정생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극단적인 외부 충격에 대해 생존과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회복탄력성(Resilience)과 그 선행요인인 기업가 지향성(Entrepreneur Orientation)의 관계를 탐색하고, 최고경영진의 네트워크 역량의 상호효과를 도출해 냈다. 

현재 대전과학산업진흥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최재윤 박사과정생(1저자)은 대전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내적 역량을 탐색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고, 유정 연구원(공저자, 박사수료)는 기업의 지역적다각화와 파생상품의 관계 등 국제재무 연구에 매진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극한의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역기능을 확인해 냄으로써 기존의 개념을 확대하여 학문적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재윤 박사과정생이 속한 김태중 교수 연구진은 현재 국제경영, 국제재무, 중소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3개의 공동연구를 추가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1994년에 출범하여 30년의 역사를 지니며, 올해까지 통권 107호를 발행한 한국기업경영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영학회 중 하나로, 매 학술대회 발표논문 중에서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논문을 선정하여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사원의 지원을 받는 벽소학술상을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