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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DSC x ESG 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 개최
- 작성자임민식
- 등록일2024-12-12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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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의 ESG 경영 사례 소개 및 적용 방안 논의
ESG 기반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방안 모색
우리 대학이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과 충남대가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와 충남대 ESG센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월 12일, 기업 및 지역 ESG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ICC호텔에서 ‘DSC x ESG 지속가능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정진호 회장(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2025년 ESG와 글로벌임팩트 투자의 New Paradigm과 전망’ 기조강연과 국내외 4개 기업의 ESG 경영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정진호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아디다스의 100%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사용 의류 및 신발생산, 글로벌 은행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비례한 이자율 감면계약 도입 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향후 글로벌 기업의 투자경향은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임팩트 투자로써, 이는 사고의 진화이며 실행방식의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진형 연구위원(카카오 ESG추진팀)은 ‘기업의 ESG공시와 기업 가치’ 강연을 통해 “탄소배출권거래제 참여와 기후정보 공개는 ‘ESG경영 이행’의 핵심 메커니즘이며, 기업의 ESG 경영 및 공시노력은 중장기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형철 부장(SK텔레콤 ESG추진 AI Care팀)은 ‘AI Driven ESG 사례와 시사점’ 강연에서 “SK텔레콤의 ESG는 기업의 재무적 요소는 물론, 비재무적 요소를 현재와 미래의 리스크 및 기회를 비교 가능한 데이터로 파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솔루션, 사회적 가치창출, 거버넌스 정립을 핵심 추진방향으로 정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황 팀장(하나은행 ESG기획부)은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 활동’의 사례를 공유하며, “하나금융그룹 ESG의 3대 핵심전략 방향으로 (환경)저탄소 경제체제 이행촉진, (사회)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투명성 및 책임경영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룹의 큰 발걸음이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성과를 산출함으로써 ESG 대외 평가에서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Ulrich Breitenbach, Director Technical Project(Merck Life Science–ISCO E&T)는 ‘Merck Sustainability case sharing’ 강연에서 “머크사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머크사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사업수행은 이해관계자와 고객과의 협력적 활동을 중시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지역 공급망의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발제 이후 정남기 교수(충남대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안기돈 교수(충남대 경제학과), 김경일 정책기획관(대전시 기획조정실), 도중원 과장(충남도 대기환경과), 임대동 총괄부장(한국가스기술공사 ESG팀), 김승기 이사(애터미)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학 및 기관의 다양한 ESG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이주욱 센터장은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국내외 ESG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ESG 활동에 관련된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고, 각계의 ESG 주체들이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