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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춘계 당뇨병 교육연구비 수혜과제 선정

간호대학 차은석 교수가 지난 5월 9일, 대한당뇨병학회(Korean Diabetes Association) 교육연구비를 수상했다. 차은석 교수는 이번 9명의 수상자 중 유일하게 간호대학 교수로서 선정됐다.

이번 수상에 따라 차은석 교수는 '당뇨병 교육 및 지원 역량 함양을 위한 보건교사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실증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차은석 교수가 이끄는 다학제 팀인 K-DIASUM(Korea DIAbetes research conSortiUM)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지원을 받아 젊은 2형 당뇨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코칭 프로그램 실증연구를 진행 중이다. 

차 교수팀은 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청소년기에 당뇨병이 발생하고, 초기에 제대로 된 당뇨병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 역량강화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서울시 교육청 공립학교 보건교사 1호로 국외유학휴직 (2001년~2005년)의 혜택을 받아 미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험이 있는 차은석 교수는 "이번 연구비 수혜가 학교보건에 일조할 수 있는 작은 밀알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젊은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나아가 국민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길을 K-DIASUM과 함께 탐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