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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2023년부터 3년 연속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지원대학 선정

지역 거점 기반의 청년 창업 지원, 안정적 창업 생태계 구축 도모

우리 대학과 하나은행이 손잡고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충남대와 하나은행은 6월 11일,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2025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지원대학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겸 총장, ㈜하나은행 이동열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이승구 연구산학부총장, 김천규 창업지원단장, 김세용 대전지역본부 대표, 우미현 충남대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충남대를 비롯한 전국 30개 대학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 사업 수행대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대 재학생을 포함해 매년 50여명 이상의 지역 청년을 예비 창업가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5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이 지역 거점 기반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가 양성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충남대는 이 사업을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대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의 지역 정주를 촉진하고 창업 문화와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지역의 청년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인구 소멸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청년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창업 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충남대는 국가거점대학으로서 하나은행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 창업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창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충남대와 3년간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남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남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에 55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및 비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교육생들은 4주간 기본 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5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우수팀 선발 시 3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금이 제공되고, 사업 말기에 진행되는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다.